'빗썸 관계자 배임·횡령 혐의' 강종현 구속..."증거인멸 염려"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씨가 관계사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2일 구속됐다.
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 씨도 함께 구속됐다.
강씨의 지시를 받아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또 다른 조모 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그는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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