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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 한국어 (Korean) => 뉴스 => Topic started by: manyexp on September 17, 2018, 04:18:1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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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에 따라 예금·대출 금리를 정하는 것처럼, 평소 걸음 수와 칼로리 소모량 등 개인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요율을 산정할 수 있게 됐다. 또 스마트컨트랙트(블록체인 기반 자동계약 체결)와 암호화폐를 접목해 비행기 연착이나 미세먼지 노출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피해사례를 실시간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도 등장하고 있다. 이때 핵심은 이용자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인데, 블록체인으로 보안은 강화하고 암호화폐로 보상체계도 갖출 수 있어 보험사들이 관련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직토가 블록체인·암호화폐를 접목한 보험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미 블록체인·암호화폐 결합형 보험을 출시한 악사(AX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외 손해보험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미 당국의 심사를 진행중이어서 연내 블록체인 기반 개인맞춤형 보험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내 블록체인·암호화폐 기반 보험상품 출시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 겸 최고재무책임자(CEO, CFO·사진)는 17일 서울 테헤란로 직토 본사에서 파이낸셜뉴스 블록포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손해보험사 악사와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을 공동개발 중”이라며 “그동안 스마트밴드 ‘직토워크’와 걸음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더챌린지’ 등을 홯용해 국내외 대형 보험사들과 업무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보험 플랫폼인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은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제3의 개발자들을 연결해준다. 이 프로토콜 안에서 보험사는 보다 정교한 이용자 행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고, 보험계약자들은 익명화된 개인 건강데이터를 제공한 만큼 인슈어리움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서 대표는 “직토 창업 당시 세웠던 로드맵이 수집, 분석, 공유, 거래였다”며 “직토워크와 더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헬스케어 빅데이터 사업을 활성화시키던 찰나에 SK텔레콤 등과 정부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함께 진행한 것이 인슈어리움 프로젝트를 시작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http://www.fnnews.com/news/201809171044027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