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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 한국어 (Korean) => 뉴스 => Topic started by: manyexp on September 18, 2018, 08:33:2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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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초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미국 월스트리트의 다른 금융회사와 협력해 비트코인 가격과 연계된 파생상품을 내놓는다. 이에 모건스탠리 고객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하락에 따라 롱포지션과 숏포지션에 투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모건스탠리가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을 ‘스왑 거래’ 형식으로 다룰 준비를 마쳤다”며 “기관투자자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내부 승인을 거쳐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모건스탠리 대변인은 해당 서비스에 대한 논평을 거절했다.
모건스탠리가 준비하는 상품은 프라이스리턴스왑(price return swaps, PRS)이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선물 가격을 예상해 매수와 매도를 하면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스프레드)를 받는다. 모건스탠리는 직접 비트코인을 사고 팔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무너지면서 직접 투자가 아닌 디지털 자산과 연계한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도 비트코인과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CEO)도 올해 초 “가상화폐를 직접 사고 팔 생각은 없다”면서도 “다만 가상화폐에서 연계된 파생상품을 서비스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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