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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암호화폐 시장 '바닥론 vs 신중론'… 고민에 빠진 투자자들
Post by: manyexp on September 19, 2018, 09:29:45 AM
하지만 다수의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대라는 점,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 기관투자자들의 진입 증가 전망, 무엇보다 현재 초기 단계에 있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 등을 근거로 ‘바닥론’을 제기하며 투자 적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는 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투자자는 가격 반등이 발생하면 큰 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미국 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결국 승인하게 되면, 엄청난 가격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는 가능성도 열려 있다. 실제 지난 12월, 비트코인 선물이 출시되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며칠 사이에 사상 최고가인 19,700달러로 급등한 바 있다.

또한 대중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미래 투자자들은 비록 현재는 암호화폐 가격이 약세이지만 "비트코인이 10년 전의 아마존"이라 생각하며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단기간에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반전을 가져올 조짐이 보이지 않아, 추가 하락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SEC가 비트코인 ETF인 ‘반에크-솔리드엑스 비트코인 트러스트(VanEck SolidX Bitcoin Trust)’ 승인 결정을 9월 말로 연기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ETF 승인을 꺼려하고 있다는 점도 변수다. 또 ICO(암호화폐공개) 사기 발생 확률이 80%에 달하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결국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더 높은 상승을 위한 일시적 부침으로 보고 저가 매수 관점에서 투자에 적극 나설지, 아니면 암호화폐 시장은 스캠이며 대부분의 코인은 곧 소멸하게 될 것이라는 회의적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볼지는 오롯이 투자자들의 몫이다.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투자자들의 미래를 바꿔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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