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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SEC의원 “정부가 아닌 SEC가 암호화폐 시장 관리해야…”
Post by: manyexp on September 19, 2018, 10:04:51 AM
최근 계속된 SEC의 ETF 승인 거절로 정부가 암호화폐 시장을 포괄적으로 규제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가 “정부는 비트코인에 약점이 있다고 해서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상품이 출현하는 것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피어스의 생각은 암호화폐 시장은 SEC가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SEC는 암호화폐 시장이 포괄적인 정부의 규제를 받도록 강요해서는 안 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SEC가 규제하는 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SEC가 비트코인 ETF와 같은 것으로만 암호화폐 시장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암호화폐의 어머니’라고도 불리는 피어스는 “윙클보스 형제의 비트코인 ETF승인 거절은 비트코인 시장이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SEC의 믿음 때문”이라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SEC가 ETF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비트코인 시장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 평했다.

SEC가 상품이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 초점을 맞춘다면 암호화폐는 SEC에서 영영 승인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 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다.

이에 그녀는 SEC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어스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 시장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고 특별한 지식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렇게 복잡한 시장에서는 특별한 소수의 투자자만이 투자를 할 수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간접적으로라도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거래 등이 그 예다”

이어 “SEC가 암호화폐 시장이 인프라와 안정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SEC가 부족한 인프라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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