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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 한국어 (Korean) => 뉴스 => Topic started by: manyexp on September 21, 2018, 05:33:4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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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가상통화 거래소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 역시 폭증했다. 바이낸스의 경우 지난 1월 초 하룻동안 약 25만명의 신규 회원이 가입하며 운영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도 올 초 홈페이지가 먹통이 될 정도로 거래량이 폭증하기도 했다.
정부의 규제로 인한 시장 침체와 하락장에서도 거래소들은 수수료 등의 수익으로 몸집을 불려 나가고 있다. 빗썸과 업비트, 코인원은 침체된 시장에서도 올 상반기에 수백억~1천억원대 수익을 올렸다. 올 1분기에는 ICO를 통해 65억달러(한화 약 7조2735억원)를 조달하며 지난해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일부 거래소는 신규 회원을 유치하고 기존 회원을 끌어 오기 위해 자체적으로 토큰을 발행하며 일찌감치 시장 선점에 나섰다. 거래소의 기축통화를 만들어 그들만의 생태계를 구성한 것이다. 후발주자들이 ‘채굴형 거래소’와 같은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면서도 ‘거래소 코인’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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