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화청 총재 "리브라, 기존 금융 시스템 문제 들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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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통화청 총재 "리브라, 기존 금융 시스템 문제 들춰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라비 메논(Ravi Menon) 싱가포르통화청(MAS) 총재가 최근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코인 리브라는 크로스보더 결제 및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 분야에서 은행과 규제당국의 취약성을 들춰냈다"고 말했다. 그는 "리브라 프로젝트는 기존 금융결제망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한다. 문제는 중앙은행이 관여하는 기존 은행 시스템이 리브라만큼의 효율을 낼 수 있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현 금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 시스템 밖에서 리브라 같은 솔루션이 필요한 것인지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Provided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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