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대출 급감 '저신용자' 불법사금융 내몰려...김희곤 의원 "법정 최고금리 탄력 적용필요"금리인상 등 대내외 경제 악화가 여전한 가운데 대부업체의 대출이 급감해 저신용자들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시앤캐시·리드코프 등 상위 10개 등록 대부업체의 지난해 상반기 신규 개인대출은 1조640억원이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557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전년도와 비교해도 반토막 난 수치다. 2021년 하반기(1조574억원) 대비 1년새 47.3%(5004억원) 급감했다.
이는 기준금리가 계속 오르면서 대부업체들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받는 조달금리도 덩달아 높아져 사실상 신규대출을 중단한 탓이다.
실제로...
더보기Source:
대부업체 대출 급감 '저신용자' 불법사금융 내몰려...김희곤 의원 "법정 최고금리 탄력 적용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