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드레이퍼, 암호화폐 시총 향후 1년 반 내 400배 증가할 것!

[manyexp]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 팀 드레이퍼는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향후 1년 반 동안 400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상태가 인터넷 초창기의 그것과 비교하면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올라가기 위해서는 먼저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인터넷은 똑같은 방식으로 시작되었지만 커다란 파도가 나타났다가 무너지면서 훨씬 더 큰 파도가 몰려왔습니다. 앞으로 암호화폐 시장도 그렇게 될 것입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작년 암호화폐 시장이 기록적인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이 떨어진 이유는 사람들의 무지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점점 암호화폐에 익숙해짐에 따라 전 세계의 다양한 10억 달러 산업들이 서서히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울러 그는 인터넷에 의해 야기된 혼란과 암호화폐에 의해 야기될 혼란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밝히며, 인터넷은 100억에서 1,000억 달러의 산업을 몰고왔지만 암호화폐는 금융, 헬스케어, 보험, 은행, 투자은행, 정부 등 총 1조 달러 시장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드레이퍼의 이러한 주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인터넷보다 더 혁신적인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최초의 사례가 아니다. 일찍이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러한 변화와 잠재력이 산업혁명, 르네상스, 철기 시대보다 더 클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도 팀 드레이퍼는 화폐가 반세기만에 사라질 것이며 앞으로 암호화폐만이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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