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성·SK 이어 이더리움 기업연합(EEA) 합류

[manyexp]

한화 시스템이 삼성SDS와 SK텔레콤에 이어 세 번째로 이더리움 기업연합(EEA)의 회원이 된다고 1일 밝혔다.

EEA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지난해 설립된 조직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 500여개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한화 시스템은 지난달 방위 산업 분야 한화시스템과 ICT 부문 한화 S&C가 합병해 출범한 한화 그룹 계열사다.

한화 S&C는 지난 2월 올해 상반기 내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1.0을 구축해 금융, 보험 등의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EA 측은 "한화 시스템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 산업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 시스템은 EEA 회원사 합류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업들과 정보 공유 및 협업을 확대해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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