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되는 비트코인 36% "분실 또는 미채굴"…찰리 리 "BTC 1개 사둬라"

[manyexp]

유통되는 비트코인(BTC) 중 36%가 분실됐거나, 채굴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2개의 암호화폐 연구 기업인 체인널리시스(Chainalysis)와 디아르(Diar)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보도 시점의 비트코인 유통량(Circulating Supply)은 17,296,587 BTC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36%(6,226,000BTC)는 분실되거나 채굴되지 않은(lost, likely lost, or unmined) 것으로 드러났다. 이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고래(Bitcoin whales)조차 구매하거나 거래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또한 유통량의 22%(3,800,000BTC)는 투기꾼(speculators)에 의해 보유되고 있으며, 유통량의 30%(5,189,000BTC)만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희소하며, 아직 채굴되지 않은 비트코인은 3,704,000BTC가 남아 있다.

앞서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창시자이며 암호화폐 업계의 유명 인사인 찰리 리(Charlie Lee)가 모든 알트코인 보다 비트코인 1개를 우선 구매하라고 조언해 주목받았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은 2100만개에 한정돼 있다. 백만장자가 하나의 비트코인을 소유하기 위한 물량 조차도 부족하다. 따라서 라이트코인을 포함한 다른 코인을 구매하기 전에 적어도 1BTC를 먼저 소유한 후에 원하는 다른 코인을 구매할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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