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가상통화 예탁 관리 서비스 시작

[manyexp]

뉴욕 주 정부가 코인베이스 거래소 계열사에 고객 자산을 예탁 보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자회사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가 뉴욕 주 금융감독청(DFS)로부터 운영 허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코인베이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정부 승인을 받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이더리움 클래식(ETC), 리플(XRP), 라이트코인(LTC) 등 6종 가상통화에 대한 예탁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 향후 ERC-20 기반 토큰에 대한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마리아 불로(Maria T Vullo) 금융감독청장은 "뉴욕은 규제를 지키며 혁신을 촉진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금융 서비스 시장을 만들고 있다"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를 승인하며 핀테크 산업을 책임감 있게 규제하는 최고의 지역은 뉴욕이란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시프 히르지(Asiff Hirji) 코인베이스 회장 겸 COO는 "뉴욕주의 승인을 통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는 마침내 공인된 기업으로 예탁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뉴욕주가 가상통화 업계의 성장을 이끌어냈으며 이후에도 함께 협업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데일리토큰(http://www.dailytoke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