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제친 리플, 비트코인도 넘을 수 있을까

[manyexp]

암호화폐 시가총액 측면에서 가장 큰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비트코인에 도전하는 코인이 있다. 최근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꿰찬 암호화폐인 리플이 그 주인공으로, 리플은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의 권위에 도전하고 있다.
 
리플의 요즘 기세는 확실히 비트코인 보다 월등해 보인다. 실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에 따른 양대 진영-비트코인캐시ABC와 비트코인캐시SV-의 해시 전쟁에 따른 급락장 여파로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6,000달러대가 붕괴되며 부진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리플은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0.5달러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나름 선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는 암호화폐 가격에도 큰 상처를 남겼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트코인이 진정한 분산시스템인지에 대한 회의감, 이에 따른 비트코인의 유용성에 의문을 던져주고 있다.

이더리움월드뉴스는 리플의 향후 계획과 관련해 "리플넷은 수수료가 거의 들지 않는 빠른 거래를 제공하며 은행은 이를 원한다. 현재 산탄데르, 뱅크오브아메리카 및 UBS와 같은 세계 최대 은행들이 이미 리플넷에 가입했고,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관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리플(XRP)의 시가총액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을 앞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도 앞서 블룸버그 TV를 통해, 리플은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을 것이며 스위프트를 뛰어 넘을 것이라며, "적어도 100개의 스위프트 연결 은행이 리플과 계약했다. 스위프트 견해와 달리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가 은행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http://www.coinistar.com/?t=all&page=1&idx=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