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2일 한국시간)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BTC) 가격이 갑작스럽게 치솟으면서 지난 몇달간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4,200~4,400달러를 단숨에 돌파했다. 이후 가격이 그야말로 '미친 듯이' 오르면서 5,000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3일(한국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약 4,875달러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전날 20% 가까운 폭등에 힘입어 거의 15개월만에 처음으로 200일 이동평균선(MA)을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20일, 50일, 그리고 200일 이동평균선까지 동시에 넘어선 것은 2018년 1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200일 이동평균선은 통상 강세장과 약세장을 구분하는 경계선으로 간주되며 가격의 지지선 또는 저항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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