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EOS)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계정 개설 비용을 줄임으로써 신규 이용자 유입을 촉진시키고자 한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오스 블록프로듀서(BP) 중 하나인 이오스 뉴욕(EOS New York)이 계정 생성 비용을 줄이는 새 프로토콜 업데이트 내용에 15곳의 블록 프로듀서들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이오스 계정 생성 비용이 25% 줄어든다. 새로운 계정 생성시 구입해야 하는 최소 램(RAM)은 4키비바이트(KiB)에서 3KiB로 줄어든다. 3KiB는 9월 6일 기준 약 1.84 달러다.
또 기존 계정에서 램(RAM)을 구입하거나 예치해야 받을 수 있었던 1,400바이트의 무료 램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 새 계정들은 1,400 바이트의 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오스뉴욕은 “EOS 계정 생성 비용은 플랫폼 건전성 측면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오스 디앱(DApp) 이용자들 대부분 이오스 블록체인을 이해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의사가 있지만, 미래에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이용자들은 새 디앱을 빨리 사용하고 싶어 할 것이고, 나중에는 그 기술 기반이 블록체인임도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앱 개발자들은 앱 사용자에게 필요한 네트워크 자원에 대한 비용을 직접 지불하거나 디앱 사용자가 직접 지불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해 이오스뉴욕은 “계정 생성 비용을 25% 줄이면 대량 계정 생성이 필요한 경우, 개발 장벽을 상당히 낮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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