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 가격이 6,500달러선에서 강력한 조정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5일(한국시간) 오후 11시 현재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6,5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6.500달러선에서 안정세를 보여주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도 2,040억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이 바닥을 찍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대표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860억달러에서 바닥을 찍었다"며 "이미 새로운 중기 랠리가 시작됐다"고 현재 시장을 평가했다.
유명한 기술 분석가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다음 저항선은 6,940달러"라면서 "비트코인이 6,000달러 중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는 6,9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거래량이 30억달러 이하로 떨어지고 모멘텀을 찾지 못한다면 비트코인은 6,400~6,500달러 범위에 머무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여전히 신중론을 주장하는 전문가도 많다. 일례로 베테랑 비트코인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는 지난 9일 "비트코인은 상승 전에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4,900~4,4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윌리 우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었는데, 일례로 그는 지난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5,500~5,7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6월 29일에 비트코인 가격은 5,800달러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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