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신기업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지불 서비스의 개념입증실험(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어제(12일) 소프트뱅크 홈페이지에 공식으로 발표했다. 이들이 실험을 진행한 프로젝트는 크로스 캐리어 지불 서비스(CCPS, Cross-Carrier Payment Service)로, 전세계 이동통신 업체를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연결하여 세계 어디서든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싱크로노스 테크놀로지(Synchronoss Technologies, Inc)와 영국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스타트업 TBCASoft가 소프트뱅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했다.
싱크로노스는 클라우드, 메시징, 디지털, 사물인터넷 제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올해 초 SMS와 이메일, 글로벌 메시징 표준인 RSC(Rich Communication Services)를 아우를 다채널 의사소통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싱크로노스가 TBCASoft과 협력개발한 크로스 캐리어 지불 서비스는 사용자가 어떤 이동통신사를 사용하든 지역에 관계없이 또는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이 방식은 RCS 방식과 TBCASoft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소프트 뱅크의 새 모바일 지불 서비스로 해외여행을 하는 동안 RCS 방식을 통해 외국 화폐로 상품을 구입 후, 상품 값을 송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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