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시에라리온에 분산원장 기반 신원확인 시스템 도입 예정

[manyexp]

유엔개발계획(UNDP)과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이 시에라리온에 분산원장 기반 신원확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 9월 27일 Kiva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유엔개발계획(UNDP)와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은 비영리단체 Kiva와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한다. Kiva 프로토콜은 시에라리온에 분산원장 기반의 신원 확인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시에라리온의 전 국민이 신원 확인을 가능케 하는 것이 목적이라 밝혔다.

“이번 이행으로 시에라리온은 가장 진보되고 안전한 신용 기관 건설을 착수하게 되었다. 이는 향후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에도 본보기가 될 수 있으며, 금융 수용성의 형태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며 UNCDF의 부총장 Xavier Michon는 말했다.

Kiva 프로토콜 측이 FAQ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시에라리온을 선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현재 시에라리온에 있는 유일한 신용 기관은 단 2,000명 밖에 담당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 20%만이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 한다. Kiva 프로토콜의 목표는 계좌가 없는 80%의 시에라리온 국민들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용 기록과 신원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에라리온에서의 Kiva 프로토콜은 2019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프로젝트는 총 3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 한다. Kiva는 2007년부터 시에라리온에서 소액 금융 서비스를 진행해 총 1,200만 달러 이상을 시에라리온 국민들에게 대출해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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