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엠블 파운데이션’은 자체 암호화폐 ‘엠블(MVL)’을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닉에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엠블은 지난 7월 캐셔레스트에 상장한 바 있다. 또 해외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립톨로지, IDCM, UEX 등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비트소닉에서 지갑을 오픈할 수 있으며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엠블은 벤처기업 이지식스가 지난 5년 간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에서 렌터카 모바일 예약·관리 사업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담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흩어져 있는 자동차 주행 및 거래·정비 관련 핵심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정보를 공유한 운전자·이용자에게 암호화폐 ‘엠블(MVL)’을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한편 신뢰도 높은 빅데이터를 판매해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이용자는 향후 ‘엠블’을 ‘타다(TADA)’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주유·세차, 자동차 수리 등을 할 때 활용할 수 있다.
엠블 파운데이션을 이끌고 있는 우경식(Kay Woo) 이지식스 대표는 "“내년 상반기에 엠블 메인넷이 나오면 그 위에 이지식스(렌터카 예약)와 타다(차량호출)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사의 택시호출, 합승(카풀·승차공유), 차량공유, 자동차 보험 서비스들을 디앱(DApp,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올려 연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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