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암호화폐 기능을 지원하는 Kripto 모바일의 뒤를 잇다

[manyexp]

최근 삼성이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을 공개했다 이들 스마트폰은 일부 암호화폐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남미의 대시 지원 휴대폰인 크립토 모바일(Kripto Mobile)이 이끄는 추세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에서 삼성은 그들의 기술을 ‘방어형 삼성 녹스(Knox)’라고 묘사하며,‘하드웨어가 뒷받침하는 안전한 스토리지로, 블록체인 지원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당신의 비밀 키를 수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제품이 공개될 때까지, 삼성 휴대폰에 대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가 공개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떠오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3자의 보고에 따르면, 삼성의 휴대폰에 대한 ‘삼성 블록체인 지갑’과 Dapp 지원은 계속 연구 중이라고 한다.

이전에 HTC가 그들의 블록체인 지원 휴대폰인 HTC 엑소더스를 출시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지원 기능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시린 랩스(Sirin Labs)는 지난 해 자체적 콜드 스토리지와 Dapp 생태계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휴대전화 핀니(Finney)를 출시한 바 있다.

소비자 친화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

대시와 크립토 모바일은 지난 8월 협업하여 베네수엘라에서 대시 관련 어플이 내장된 암호화폐 휴대 전화 시리즈를 출시하였으며, 이들의 제품은 곧 베네수엘라 주변 국가에서도 런칭할 예정이다. 이 휴대폰에는 대시 지갑, 약간의 대시가 들어 있는 페이퍼 지갑, 업홀드, 비트리필 및 디스커버대시가 미리 다운로드 되어 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대시 구입, 저장 및 소비에 관하여 필요한 모든 것을 휴대폰 하나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들 팀은 베네수엘라에서 소비자 지원 센터를 설립하여 새로운 휴대폰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불과 수 개월 만에 이들 휴대폰은 66,000대가 판매되었다. 이후, 대시 텍스트가 내장된 SMS KRIP 휴대폰이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더욱 저렴하게 암호화폐로 지불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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