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트코인, 이더리움 숨고르기…바닥론 논쟁 뜨겁다"

[manyexp]

빗썸 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9월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2,000원 (0.16%) 하락한 7,34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01% 떨어진 6,5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는 18,000원 (3.42%) 하락한 509,000원에 매도 매수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고, 비트코인골드는 0.87% 상승한 23,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가격 상승폭으로 보면 라이트코인 (3.39%) 모네로 (2.99%) 비트코인 골드 (0.87%) 제트캐시 (0.3%) 비트코인 (-0.16%) 오미세고 (-0.52%) 엘프 (-0.82%) 리플 (-0.95%) 이더리움 (-1.04%) 모나코 (-1.38%) 이더리움 클래식 (-1.67%) 비체인 (-1.92%) 이오스 (-2.69%) 퀀텀 (-2.75%) 대시 (-3.02%) 비트코인 캐시 (-3.42%) 순으로 높았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250,698,095,089원) 이더리움 (31,737,475,585원) 이오스 (17,331,460,974원) 모네로 (10,276,053,759원) 리플 (10,132,755,470원) 라이트코인 (7,249,560,580원) 이더리움 클래식 (7,149,576,447원) 제트캐시 (6,730,000,250원) 질리카 (4,262,073,469원) 오미세고 (4,184,352,794원) 퀀텀 (3,731,757,940원) 비트코인 캐시 (2,927,463,172원) 트론 (2,472,727,618원) 순으로 활발한 거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단기 가격저항선인 6,530달러를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연일 최저치를 경신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패닉상태로 몰아간 시총 2위 이더리움(ETH)도 약 210달러선에서 거래되며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주춤하면서 리플(XRP), 비트코인 캐시(BCH), 이오스(EOS), 스텔라(Stellar) 등 주요 상위 암호화폐들도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의 왕(King of Crypto)'이며 암호화폐 생태계의 전반적인 방향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한 논의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의 전설이자 ‘암호화폐 거물’로 꼽히는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대표는 전날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고 현재 시장을 평가했다. 노보그라츠 CEO는 갤럭시디지털이 산출하는 블룸버그갤럭시크립토지수(BGCI) 차트를 보여주며 “이 지수를 기준으로 할 때 암호화폐 가격은 전날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말 대규모 랠리가 시작된 지점에서 지지력을 보인 뒤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 스카이페, 핫메일 등에 투자해 대박을 친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팀 드레이퍼(Tim Draper)도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이 향후 15년 내에 80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또한 비트코인(BTC) 강세 전망도 그대로 유지했다. 팀 드레이퍼는 지난 4월에 "비트코인은 2022년까지 현재 가격의 30배 수준인 25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미쳤다고 생각되겠지만 이 일은 일어나게 되어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반면 베테랑 비트코인 분석가인 윌리 우(Willy Woo)는 지난 9일 "비트코인은 상승 전에 더 악화될 것"이라면서 "4,900~4,4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윌리 우는 과거 비트코인 가격을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었는데, 일례로 그는 지난 6월 말 비트코인 가격이 5,500~5,7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6월 29일에 비트코인 가격은 5,800달러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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