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더 엄격해진 암호화폐 거래 규칙 발표

[manyexp]

멕시코 당국이 9월 1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제부터 멕시코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금융업체와 거래소는 멕시코 국영 은행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새로 발표된 ‘전자 지불 기금과 관련된 사업의 일반 조항’에 따르면 멕시코 국영 은행 Banxico는 사업 허가를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유일한 기관이 된다. 사업 신청을 위해선 암호화폐를 어떻게 활용할지, 거래 부과 수수료, 고객 신원 확인 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사업 전략을 멕시코 국영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신원 증명이 이뤄지지 않은 계정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 또한 계정을 생성한 첫날에는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없게 된다. 거래소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신원을 검증해야 하며. 거래자들은 암호화폐를 통해 얻은 수익에 대해 구체적인 증빙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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