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자문기관 가트너가 올해 주목해야 하는 블록체인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시빌(Civil)’과 블록체인 플랫폼 ‘옵스(Orbs)’, 보안 분야의 ‘에버님(Evernym)’, 블록체인 기반 브라우저 프로젝트 ‘브레이브(Brave)’ 등을 선정했다.
27일(현지시간) 가트너는 올해 주목해야 할 프로젝트(Cool Vendor)로 네 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특히 옵스가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확장성 과제를 해결하고 댑(Dapp)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옵스는 이더리움의 정보처리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더리움 위에 별도의 체인을 연결하는 이스라엘 프로젝트이다. 최근 한국에 사무소를 열고 그라운드X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등 한국 기업과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옵스 공동 창업자인 우리엘 펠레드(Uriel Peled)는 “가트너의 주목해야 하는 블록체인 기업에 선정돼 영광”이라며 “옵스는 개발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으로 유연성과 보안, 확장성 등에 주력해 개발되고 있다. 가트너의 평가를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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