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이어 국내에도 디파이(De-Fi) 서비스가 본격 출시되고 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는 자회사 DXM을 통해 암호화폐 보상 및 대차 서비스를 내놨다. 디파이(De-Fi)는 ‘탈중앙화된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준말이다. 송금부터 결제, 대출, 금융상품 등 기존 금융 산업의 전유물이었던 것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로 이뤄지는 생태계다.
특히 해외에서 먼저 등장한 암호화폐 담보 대출은 최근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블록체인 전문 리서치 업체 겸 미디어 롱해시(LongHash)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대출 통계 사이트 론스캔(LoanScan) 기준, 최근 4개월간 암호화폐 대출은 약 2억5700만달러로, 직전 16개월간 대출액(약 2억8400만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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