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을 대변하기 위한 로비 설립이 워싱턴 DC에서 진행 중에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11일 보도하였다.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회사들과 베테랑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협회’(The Blockchain Association)를 구성하고 있으며, 기업가와 투자자를 대변하는 로비 단체를 워싱턴에 설립 중이라고 한다. 코인베이스, 서클(Cricle) 등의 유명 거래소들과 스타트업 프로토콜 랩스(Protocol Labs) 그리고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 같은 투자사들이 창립 멤버라고 한다.
블록체인 협회의 첫 업무들로 암호화폐를 미국 세법에서 어떻게 다룰지, 정책 입안자들에게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와 고객 신원확인(KYC, Know Your Customer)이 업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업체들의 이러한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비록 ‘블록체인 협회’처럼 정치인을 대상으로 로비를 주도하지는 않지만, 비트코인 재단(Bitcoin Foundation)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진행해오고 있으니 말이다.
http://bitweb.co.kr/news/view.php?idx=1664&mcode=m85zw9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