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거래량을 자랑하는 바이낸스(Binance)가 몰타 증권거래소(MSX)와 협력해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몰타투데이(maltatoday)는 위 저우(Wei Zhou)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조 포텔리(Joe Portelli) MSX 의장이 증권형 토큰 플랫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몰타 재무부 장관인 에드워드 시클루나(Edward Scicluna)는 “몰타는 새 혁신이 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SX는 금융 기술과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해 MSX PLC라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MSX는 증권형 토큰 관련 업체들과 일찌감치 협력해 나갔다. 7월 MSX는 증권형 토큰 플랫폼 뉴펀드(Neufund)와 손잡고 증권형 토큰을 상장하고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식 글로벌 증권 거래 설립에 나섰다.
한편 최근 바이낸스는 몰타 당국과의 협력에 지속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바이낸스는 몰타에 법정통화와 가상통화 간 거래를 잇는 거래소 설립을 계획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6월에는 MSX와 함께 핀테크 스타트업과 기존 기업들 간의 협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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