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축구업계의 코인열풍’, ‘AMD 약진’, ‘렉서스 UX’,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입니다.
◇ 축구업계의 코인 열풍
프랑스와 브라질 프로축구팀이 암호화폐(가상화폐) 발행에 나서고, 유명 축구 선수가 암호화폐 사업에 뛰어드는 등 축구 업계에 코인 열풍이 불어닥치는 모양새입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망(PSG)은 몰타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시오스닷컴(Socios.co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팬 토큰 공개(Fan Token Offering)'라는 자체 가상화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축구 역사상 프로축구팀이 가상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SG는 2019년 봄 안에 팬 토큰 공개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팬 토큰 공개는 '팬을 위한 토큰을 만들어 판다'는 뜻입니다. 화폐 개념보다는 PSG 팬 확보를 위해 사용됩니다. 유니폼 등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브라질 프로축구팀 아바이FC는 가상화폐공개(ICO)로 2000만달러(225억원)를 모을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아바이FC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 스포티코(SportyCo) 204만6000개를 개당 1달러(1200원)에 판매합니다. 최소 모금 목표액은 800만달러(90억원)로 아바이FC는 전체 판매액의 7%에 해당하는 154만개의 토큰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토큰 판매는 10월 3일 시작됩니다.
아바이FC는 팬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가상화폐를 만들었고, ICO로 모은 자금은 1부 리그 진출과 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9/14/20180914034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