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 가치를 기준으로 매긴 시가총액이 10억 달러를 넘는 테조스(Tezos) 블록체인이 시험 가동을 끝내고 더 많은 기능을 갖춘 메인넷을 출시한다.
지난 금요일 테조스 재단(Tezos Foundation)은 오는 17일부터 지금까지 베타넷에서 운영하던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메인넷으로 옮기며 앞으로 네트워크 운영은 커뮤니티가 맡는다고 발표했다.
사실 테조스는 이미 지난 6월 말 기본적인 기능을 포함한 메인넷을 출시했고, 그때부터 자체 토큰인 테지(XTZ) 토큰도 거래됐다. 네트워크 참여자 수도 꾸준히 늘었고, 발행, 유통되는 토큰 규모도 계속 늘어났다. 그러나 지금까지 메인넷은 언제든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고치기 위해 가동을 중단할 수 있는 상태였다. 이제 테조스 재단은 이 모든 권한을 내려놓고 메인넷의 운영을 정식으로 커뮤니티에 맡기기로 한 것이다.
테조스 재단은 그동안 프로토콜 코드를 개발하고 개발자에게 보상을 지급해왔다. 테조스 재단의 라이언 제스퍼슨 이사장은 코인데스크에 이번 정식 메인넷 출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https://www.coindeskkorea.com/tezosla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