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통화 테라(Terra) 페이로 결제 시 10% 즉시 할인!’ 앞으로 온라인 간편 결제 창에 이러한 문구를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 티몬을 창립한 신현성 의장이 블록체인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그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블록체인 기업인 테라(Terra)를 창립했다. 테라는 바이낸스 랩, 후오비 캐피탈, 두나무앤파트너스, 해시드 등 국내외 굵직한 투자 펀드를 받아 시장 주목을 받았다.
테라는 모바일 결제는 물론 국경을 넘는 화폐·포인트 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에서 신현성 티몬 의장이자 테라 공동창업자는 “알리페이(Alipay)와 페이팔(Paypal) 등 대형 전자상거래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타오바오와 이베이를 각각 등에 업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테라 또한 연간 매출액이 40억에 달하는 티몬이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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