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체인(LOCUS) 재단이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 정부와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5월 콩고와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후속 조치다.
콩고는 로커스체인의 블록체인으로 현 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전면 블록체인상에 올려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국가자원 개발과 생산·유통관리, 중앙은행 관리 시스템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TF는 이 과정에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콩고의 정·재계 인사들과 전문 인력, 로커스체인 재단의 임원 및 개발자들이 TF에 합류했다.
로커스체인 재단은 현지에 법인을 둔 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재단 대표이사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정부 관계자와 논의한 결과 TF를 구성하고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프로젝트 개발 기간 단축과 결과물의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전자정부 시스템이 구축되면 콩고의 빠른 발전과 국익 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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