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코인베이스 상장 가능성 커졌다?…"이더리움 넘을 수도"

[manyexp]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인 리플(XRP)의 최근 성과는 엄청나게 뛰어나고 극적이었다. 실제 리플은 단기간에 가치가 100% 이상 급증하며, 한때 시총 2위 이더리움(ETH)을 제치기도 했다.

리플의 이같은 놀라운 성과는 여러 긍정적인 모멘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최근 미국에서 9번째로 큰 은행인 PNC뱅크가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넷(RippleNet)’에 합류했다. 리플넷은 은행, 지불업체, 송금업체 및 기타 금융기관 등 1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리플코인(XRP) 기반 결제 서비스인 엑스래피드(xRapid)를 출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주목 받았다.

여기에 더해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새로운 상장 승인 절차를 발표하면서 그간 코인베이스 상장이 지연돼 온 리플이 이번 기회에 상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고, 가격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중 코인베이스의 리플 상장 가능성은 루머로만 거론됐는데,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코인베이스가 최근 트위터와 미디엄을 통해 코인베이스 모바일 응용프로그램과 웹사이트에 리플코인(XRP)과 트론(Tron, TRX)의 가격을 표시했다"면서 "이에 리플 투자자들은 상장 신호라며 흥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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