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오픈 블록체인 이니셔티브(Mobility Open Blockchain Initiative, MOBI)와 트러스티드 loT 연합(Trusted IoT Alliance, TloTA)이 차량분야 블록체인 앱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현지시각)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모비 그랜드 챌린지(MOBI Grand Challenge)라는 제목의 이 대회는 3년에 걸쳐 치러지는 챌린지 시리즈로, 총 백만 달러 상당의 토큰이 상금으로 걸려 있다. 내일(12일, 현지시각)부터 4달에 걸쳐 치러지는 첫 챌린지는 도시 환경에서 운행을 향상시키고, 차량 주행을 조정할 때 블록체인을 잠재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BMW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의 첫 챌린지는 내년 2월 15일에 독일 뮌헨에서 엄선한 기술을 시연하며 마무리된다.
오션 프로토콜이라는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교환하는 프로토콜 회사로, 개발자에게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전문가들에게 자율 주행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사용되도록 이 대회에 백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상금으로 헌정했다.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Beyond Protocol 사는 분산원장 기술을 사물인터넷 기기에 적용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 프로토콜 네트워크에서 사용될 250만 달러 상당의 토큰을 쾌척했다.
트러스티드 loT 연합의 자키 매니안(Zaki Manian) 전무이사는, “이동성은 블록체인 기술이 사물인터넷 업계에서 나아가야 할 돌파구(breakout)이다. 이 분야에서 끝에서 끝까지 이어지는 개념증명(end to end proof of concepts)을 완료한 업체는 소수다. 그래서 다음 챌린지는 이러한 ‘차이를 채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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