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 위기설로 인해 가격 폭락을 겪고 있는 테더가 구원투수를 찾을 수 있을까?
16일(현지시간) CC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더는 바하마의 델텍 은행(Deltec Bank)과 파트너십 체결을 모색 중이다. 현재 테더는 델텍 은행에 USDT를 상환할 예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달 초 테더는 달러를 예치해온 노블 은행과의 협력 관계를 정리했다. 이 때문에 테더가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여기에 테더 대표가 운영하는 비트파이넥스 거래소에서는 법정화폐 입금이 일시 중단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은 더 커진 상태다.
사업적 불안 요소가 알려지자 코인 시세도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4일 테더 USDT 가격이 개당 0.925달러(코인마켓캡 기준)로 폭락, 18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업계에서는 테더 발행사가 새로운 은행 파트너십을 찾을 경우 현재 직면한 사업 안정성이나 신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코인마켓캡 기준 USDT는 전일 대비 0.27% 하락한 0.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데일리토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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